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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해야 올은건지 몰라 상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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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03 작성일: 16-0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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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법무법인 세계로에서 답변드립니다.
먼저 순탄치 않은 혼인생활로 큰 고통을 겪으신 부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혼 절차에 있어서는,
우선 1) 당사자간 합의로 이루어 지는 협의이혼과, 2) 법원 소송절차에 의한 재판상이혼의 2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질문자 분께서 배우자 분과 아이의 양육권 및 친권, 재산분할, 위자료 등에 관하여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협의이혼을
하신 후 이혼신고를 마치시면 이혼절차가 마무리 됩니다.
반면, 당사자간에 이혼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재판상 이혼절차를 택하셔야 합니다.
질문자분께서 써주신 내용에 의하면 혼인파탄에 대한 남편분의 책임이 아주 크다 보여질 뿐만 아니라 위자료 청구 역시 당연히
필요해 보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재판상 이혼청구를 적극 고려하실 필요가 있다 생각되며 자세한 내용은 저희 법인으로 내방하시어 상담받아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송남주님의 글 ----------------
“날짜, 장소, 당사자(가해자/피해자), 사건경위, 청구하고 싶은 내용 순으로 기재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10년차이고 딸아이 하나 두고있는 워킹맘 입니다.
제가 상담드리고 싶은건 지금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지, 합의 이혼을 해야 하는건지
이혼 소송을 해야하는건지 조차도 잘 몰라 글을 써봅니다.
글로 처음부터 다 설명을 하자면 끝도 없을거 같아서 중요한 것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친정에 와있는지는 거진 10년입니다.
아이 아빠가 저랑 성격이 안맞아서 힘들다며 저와 아이를 친정집에 내려놓고는 그뒤로 모른채 했습니다.
결혼전에 직장부터 학력 등등 온갖 거짓말로 저에게 호감을 샀고
아이를 가진 이후로는 사람이 갑자기 돌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가 멀다하고 다투게 되었고, 5개월 접어들었을땐 아이를 지우라고 했습니다.
못지우겠다 했더니 그럼 미혼모로 혼자 낳아 기르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너가 엄마가 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려고 한 말이라고 하더군요.....
5개월이면 태아가 느끼고 듣고 다 할수 있는데.....아빠라는 사람이...어떻게 그런 말을 내뱉을 수 있을지..
전주에서 대전으로 발령받았다는 사람은....알고보니...계약이 끝나고 다시 재계약이 되지 않아 직장을 알아봐야 하는 입장이였더군요..
그 사이에도 말도안되는 일도 많았습니다.
무튼 아이를 낳고 결혼식을 올리고 저는 매일 같이 집에 있는 남편과 생활을 해야했고..
눈치보며 먹고 생활하고 해야 했습니다.
나이차가 많이 나다 보니 절 애취급하며 막말하고 욕설하고 강제로 관계를 가지고 등등
하루하루가 지옥이였습니다
그래도 아이만은 지키고 싶어서 강하게 나갈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폭력을 당한적도 있고 5~6개월 된 딸아이의 뺨도 때려서 시커먼하게 손자국 그대로 멍이 든 적도 있었습니다
글케 지내다가 본인이 못 견뎌서 저와 아이를 친정에 버리고 가고 그 뒤로 열쇠도 바꿔 버려서 집에도 못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성격이 본인 뜻대로 안되면 화를내고 여잔 고분고분해야 한다 남자 말에 복종해야 한다
심지어는 딸아이도 남편 앞에 무릎을 꿇고 복종하는 아이로 키운다는 말도 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아이를 꼭 안아주고 펑펑 운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살면서 지금까지 월급통장한번 받은적도 없고, 그러다 혼자 감당하다 보니 빚도 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너무 힘들어서 아이 교육비만이라도 달라하면 두시간 이상의 설교를 듣던가 아니면 집으로 와야 준다고 했습니다.
힘들다고 했더니 그러더군요... 힘들면 아이 보내라고요. 그럼 아버지 계신 금산에 대려다 놓으면 된다고요....
참고로 시어머니는 안계시고 시아버지만 계십니다..
거기에 딸아이를 본인이 키우겠다는것도 아니고 아버지 계신대다 대려다 놓겠다고 하던군요...
이것도 엄연히 아동학대 아닙니까?
그렇게 지금까지....지내왔습니다.
그러다 문득 아이도 이제 벌써 3학년이 되었고, 저도 마치 그 몇푼받으려고 그런여자가 되는 기분이 들어...
더이상은 이대로 안되겠다 싶어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전 제딸아이도 지키고 당당하게 양육비도 받고 싶습니다.
두서없이 쓰긴 했지만...제가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건지.....꼭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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